[식객남녀] 지리산에서 맛보는 흑돼지의 '참맛'

기자 2015. 12.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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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3

제주도 흑돼지는 많이 들어봤어도 지리산 흑돼지는 조금 생소하다. 어떤 소문에 따르면 제주도 흑돼지는 제주도에서 오는 게 아니고 청주 공항에서 제주도를 경유만 하고 온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지리산은 산골이라 아직까지 구제역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맛은 쫀득하고 담백하면서 먹어보면 지리산흑돼지의 참 맛을 알게 된다.

지리산 흑돼지는 해발 450~600m 고냉 청정지역에서 사육하는 흑돼지고기다. 일반 정육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아라카돈산. 리돌산)이 많아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고 혈류를 왕성하게 해준다. 인,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다량 함유된 철분은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또한 매치오닌 성분은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 회복에 좋고 비타민 B군이 많아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이렇게 몸에 좋은 지리산흑돼지를 '지리산 산골농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이 고루고루 섞인 명품모둠과 묵은지촌돼지찌개가 '지리산산골농장'의 대표메뉴다. 밑반찬으로 나가는 샐러드, 백김치, 장아찌(1~2종류), 잡채, 계란탕, 김치전도 맛이 일품이다. 반찬으로 쓰이는 나물 같은 경우에도 지리산 고랭지에서 직접 채취한 산약초로 담그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나 연예인들도 200명이나 다녀간 맛집 중의 맛집. '지리산산골농장'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33 2층에 있으며, 대표전화는 042-472-0333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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