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처럼 우아한 바로크의 도시, 이탈리아 카타니아
14세기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도시가 문화 예술적으로 번창했으며 1434년에는 시칠리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됐다. 하지만 17세기 들어서 대규모의 지진과 에트나 산의 폭발 그리고 중세 시대의 전쟁으로 인해 도시는 여러 차례 재건됐으며 1693년 대지진 이후부터는 바로크 양식의 도시로 변모하게 됐다.
광장은 사람들로 늘 붐비며 이곳에서 출발하는 시내 투어 버스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광장 가까이에는 2세기에 화산암으로 지어진 로마광장과 작곡가 벨리니가 태어난 벨리니 박물관이 있다.
번화가답게 유명 브랜드 상점부터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거리 곳곳에 자리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거리 끝에서 에트나 산이 보이기도 한다.
에트네아 거리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원형 경기장(Anfiteatro Romano)과 벨리니 동상이 위치한 스테시코로 광장(Piazza Stesicoro)에 도착한다.
1883년에 완성된 벨리니 공원은 이탈리아 유명 음악가의 흉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장지인 엔스타일투어 과장은 "마음 편하게 그리고 걱정 없이 시칠리아를 자유여행으로 즐기고 싶다면 전용차량을 이용한 도시간 이동 및 중간 경유지 자유시간이 포함된 스마트 트랜스퍼 상품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real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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