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처럼 우아한 바로크의 도시, 이탈리아 카타니아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2015. 12.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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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타일투어의 스마트 트랜스퍼 상품으로 편안하게 즐기자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이탈리아 남부의 시칠리아 섬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카타니아(CATANIA)는 시칠리아의 도시들 중 팔레르모 다음으로 큰 도시이자 이탈리아 본토 및 유럽 주요 도시로의 항공편이 취항하는 공항이 있어 시칠리아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14세기와 르네상스 시대에는 도시가 문화 예술적으로 번창했으며 1434년에는 시칠리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됐다. 하지만 17세기 들어서 대규모의 지진과 에트나 산의 폭발 그리고 중세 시대의 전쟁으로 인해 도시는 여러 차례 재건됐으며 1693년 대지진 이후부터는 바로크 양식의 도시로 변모하게 됐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카타니아 여행의 중심인 두오모 광장 (Piazza del Duomo)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으로 광장 중앙에는 1736년에 세워진 카타니아의 상징, 코리끼 분수가 자리 잡고 있다. 코끼리 조각 위에는 이집트 아스완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놓여있다.

광장은 사람들로 늘 붐비며 이곳에서 출발하는 시내 투어 버스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광장 가까이에는 2세기에 화산암으로 지어진 로마광장과 작곡가 벨리니가 태어난 벨리니 박물관이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다시 두오모 광장으로 이동해 북쪽 길로 걷다 보면 시칠리아의 최초의 대학 건물을 만나게 된다. 대학 광장부터 벨리니 공원까지 이어진 거리는 카타니아 최고의 번화가인 에트네아 거리이다.

번화가답게 유명 브랜드 상점부터 레스토랑과 호텔들이 거리 곳곳에 자리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거리 끝에서 에트나 산이 보이기도 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에트네아 거리에는 여행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간식거리와 카타니아를 상징하는 코끼리 조각과 문장이 쉽게 눈에 띈다.

에트네아 거리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원형 경기장(Anfiteatro Romano)과 벨리니 동상이 위치한 스테시코로 광장(Piazza Stesicoro)에 도착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스테시코로 광장에서 다시 15분 정도 걸으면 카타니아에서 가장 큰 공원인 벨리니 공원의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1883년에 완성된 벨리니 공원은 이탈리아 유명 음악가의 흉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패키지보다 쉬운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전문 여행사인 엔스타일투어의 시칠리아 스마트 트랜스퍼 상품을 이용하면 카타니아를 포함해 팔레르모, 시라쿠사 그리고 시칠리아의 숨겨진 보석, 바로크 양식의 작은 도시들인 노토, 라구사, 모디카를 마치 나만의 운전기사를 동반하고 여행하듯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장지인 엔스타일투어 과장은 "마음 편하게 그리고 걱정 없이 시칠리아를 자유여행으로 즐기고 싶다면 전용차량을 이용한 도시간 이동 및 중간 경유지 자유시간이 포함된 스마트 트랜스퍼 상품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유정 기자] real1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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