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푸이그 트레이드 활용?" MLB.com

2015. 12.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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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필요한 다저스, 추가 트레이드 가능

푸이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지 여부 관심

[OSEN=조인식 기자] 야시엘 푸이그(25)가 다저스에 남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남은 오프시즌에 추가로 트레이드를 하거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다섯 팀을 꼽았다. 다저스는 첫 손에 꼽혔다. 아직 선발투수를 보강해야 하는 다저스는 30개 팀 중에서도 가장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화제의 중심에 섰던 팀이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잃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뒤로는 선발진 전체에 의문부호가 붙는다. 류현진의 재기 여부도 아직은 확신할 수 없고, 구멍을 메우기 위해 추진했던 이와쿠마 히사시 영입까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스토브리그 기간에 다저스가 했던 활동 중 가장 인상적인 움직임은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했던 3각 트레이드였다. 토드 프레이저가 화이트삭스로 옮긴 것이 가장 눈에 띈 이 트레이드에서 다저스는 외야수 트레이스 톰슨과 2루수 마이카 존슨, 우완 파워피처인 프랭크 몬타스를 얻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팀으로 알려져 있다. MLB.com도 다저스가 좀 더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를 얻기 위해 활용 가능한 유망주 트레이드 카드를 많이 가진 팀으로 언급했다.

주시해야 할 움직임으로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이번에 다저스로 온 몬타스,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얻기 위한 유망주들을 차례로 나열했다. 카라스로 혹은 믿을 수 있는 다른 선발투수 영입을 위해 다저스가 푸이그나 몬타스, 아니면 다른 핵심 유망주를 내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 중에서도 세간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는 이름은 단연 푸이그다. 올해는 79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2할5푼5리, 11홈런에 머물렀고 클럽하우스에서도 선수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는 부분이 지적되고 있지만, 재능은 빅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다저스가 푸이그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면 여러 팀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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