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6급 공무원 기동대' 투입 고액체납자 단속

민왕기 기자 2015. 12.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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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청 전경.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민왕기 기자 = 부산 서구는 고액체납 정리전담반 ‘6급 기동대’를 운영해 올 연말까지 체납액 전액을 징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6급 이상의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되는 6급 기동대는 고액 체납자를 직접 만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압류 물건 추적을 병행해 불이행 시 강제 체납 처분한다.

구는 이밖에도 납세의식 고취와 지방세 세수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선 가상계좌 및 인터넷납부 등 지방세 납부마감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납부마감일에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한다.

또 체납인지 안내문자 주간 운영, 원별 지방세 납부시기와 과세기준을 담은 민원인용 명함을 제작·배부한다. 초등학교 세금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담당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서구지방세연구회’를 발족해 지방세법과 세입 확충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서구에서 지난해 1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을 체납한 사람은 총 117명이며, 체납액은 3억 400만원에 이른다.

wa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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