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국시집, 김영삼 대통령 단골가게였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5. 12. 23. 16:2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가게인 '성북동 국시집'이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급격한 사회변화에 멸실·훼손되는 근현대 유산 중 미래세대에 전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 중이다. 2013년 281개, 지난해 53개가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서울 미래유산은 기억과 감성이 담긴 유·무형 문화유산을 서울시민 스스로 발굴해 보전한단 측면에서 법령으로 보존 의무가 있는 문화재와 다른 점이 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서울 미래유산에는 △성북동 국시집 △포린북스토어 △을지로 노가리골목 △김태길 가옥 △우정총국 회화나무 등이 포함됐다.

이중 성북동 국시집은 1969년 개업해 같은 장소에서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칼국수 전문식당으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전 대통령은 검소한 생활을 하겠다며 청와대 오찬에 칼국수를 자주 올렸고, 성북동 국시집에서 오찬을 대접하기도 했다.

서울 미래유산으로 신청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를 통해 제안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