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을 먹으면 안되는 동짓날이 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해마다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낮이 짧다는 ‘동지(冬至)’가 되면 팥죽은 빼놓지 않고 쑤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지라 하더라도 팥죽을 끓여 먹지 않아야 하는 때가 있는만큼 많은 사람의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으면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를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밤은 총 14시간 27분으로 올 한해 중 가장 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1~22일 밤 14시간 26분보다 1분 더 길어진 것으로, 동짓날 밤을 정점으로 23~24일 밤이면 다시 밤의 길이가 14시간 26분으로 짧아지며, 내년 하지(6월 21일)까지 낮의 길이가 점차 길어지게 된다.
동지는 음력 11월인 ‘동짓달’ 중 언제에 드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동지가 동짓달 초순(음력 11월1~10일)에 들면 ‘애동지’, 동짓달 중순(11~20일)에 들면 ‘중동지’, 동짓달 하순(21~30일)에 들면 ‘노동지’라고 부른다. 올해는 동지가 음력 11월 12일로 ‘중동지’에 해당한다.
동짓날에 사람들은 붉은색의 팥이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여겨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 벽에 뿌리고, 직접 먹어 악귀를 쫓아 왔다.
하지만,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을 경우 삼신할머니 등 아이들을 지켜주는 귀신이 들지 못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는 속설 때문에 팥죽을 쑤어먹지 않고 대신 떡을 해먹는 풍속이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에이즈 감염’ 톱배우 엽색행각에 할리우드 초비상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너무 적나라…女보정속옷 홈쇼핑 영상, “얼굴이 화끈”
☞“北 젊은 미망인ㆍ이혼녀 고위간부 몸종 선발”<RFA>
☞단숨에 SNS 좋아요 7만개…톱모델, 런웨이 前 즉석 누드사진 ‘대박’
☞비키니女 데리고 거리 유세? 황당한 구의원 후보
☞모딜리아니 경매서 1600억원 부른 젊은 한국인, 알고보니…
☞[영상] 미녀모델 빅맥 22개 ‘폭풍흡입’…식신 몸매가 이 정도?
☞美 에이즈 감염 톱배우 ‘찰리쉰’…2년간 감염사실 숨기고 성관계 ‘충격’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대 출신이 공개한 "영어 잘하는 꿀팁"
- 김현중 사생활논란..전여친과의 마지막 문자공개
- 하루 10분이면 초등 영어 수학 천재가 될 수 있다?
- 서울대女의 도발, 망사 속옷만 입은 채로..
- 상위1% 초등영어수학, 집에서 "하루 10분"이면 된다
- [영상] 화장실 있는데 밥상 앞에서?…‘노란 페트병’ 두고 간 부부에 ‘경악’
- "담배 많이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 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 뭐길래?
- 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8세 소년이 사흘간 버스킹을?…“벽에 낙서했으니, 책임감 배워야” 부모에 ‘찬사’
- 인천공항 민폐 테니스 남매…전미라 "절대 해선 안될 행동"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