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스타호 구조상황 "유빙 피해자 없다"
썬스타호 사고 피해상황이 공개됐다.
해양수산부는 19일 남극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 '썬스타호(62t·승선원 39명)'가 유빙에 올라타는 바람에 선체가 13도가량 기울어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어장 이동 중 선체 앞부분이 떠다니던 빙하가 얹혀지는 바람에 선체가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썬스타호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양수산부는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국민안전처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썬스타호 승무원 전원이 특수 방수복을 착용하고 코스타호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해양수산부는 썬스타호에서 구조작업에 필요한 최소인원인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은 대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썬스타호 주변 100마일 이내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선박이 없어 130마일(10시간 항해거리) 떨어져 항해 중이던 '아라온호(쇄빙연구선·7천487t)'에 구조를 요청해 현재 아라온호가 구조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현재 예인선과 줄을 연결했고 유빙을 깨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유빙 사고로 피해자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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