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2015. 12.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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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부터 시행

수원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인상된다.

시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을 평균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RFID, 납부필증 등의 음식물류 종량제방식과의 수수료 형평성을 고려해 2001년 인상이후 14년간 동결된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음식물종량제봉투의 주민부담 수수료는 리터당 30원이다.

공동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는 납부필증은 리터당 50원, RFID방식은 kg당 72원으로 음식물종량제봉투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있다.

이에따라 시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판매가격을 2.5리터 110원, 5리터 200원, 10리터 400원, 20리터 800원, 50리터 2000원으로 판매한다.

기존에 각 가정에서 보관해 사용 중인 음식물종량제 봉투는 시민들이 이를 다 사용할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던 200㎡미만 소형음식점은 2016년 1월부터 '칩' 방식 종량제로 배출해야 한다.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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