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1000회 조석 "애봉이? 헤어질까봐 안 그리려 했지만.."

2015. 12. 18. 14: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 1000회 조석 '애봉이? 헤어질까봐 안 그리려 했지만...'

마음의 소리 1000회 조석 마음의 소리 1000회 조석

1000회를 맞은 웹툰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의 과거 인터뷰에 눈길이 모인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여자친구를 만화에 그리지 않으려 했다. 혹시 헤어지게 되면 그 후 대처법이 깜깜했다'라며 '여자친구는 매번 얼굴을 그려달라고 졸랐는데 그때마다 '와주는 돈을 줄 때만 해준다'는 핑계로 번번이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한 번은 약 올리려고 '너는 눈도 크고 코도 오뚝하고 눈썹도 진하고 항상 웃는 얼굴이지'라며 말로 하면 완벽한 얼굴을 그렸다'라며 '그랬더니 바보 같지만 너무 멋진 연구를 해도 나올 수 없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온 거다. 그래서 만화에 쓰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애봉이'라는 이름은 여자친구 애칭에서 따왔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래봉이라고 통하지만 본인 이를 줄여 '애봉'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사랑애에 봉우리봉'이라 주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석은 캐릭터 '애봉이'의 실제 인물인 여자친구와 결혼해 지난 6월 딸을 낳았다.

(사진=방송캡처)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