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실내 텐트에 수십년째 사용..유리섬유 FRP폴대 문제없어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5. 12. 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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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난방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 난방텐트는 외풍을 방지하고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지만 별도의 난방비가 들지않으며 전자파 또한 없어 실내에서 애용하는 난방용품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최근 한 방송매체를 통해 난방텐트와 관련해 텐트를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폴대에 흔히 이용되고 있는 유리섬유와 관련한 유해성이 언급되며 유리섬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난방텐트 폴대에 사용되는 FRP(유리섬유보강플라스틱)은 내구성과 단열성이 좋아 녹슬지 않을뿐만 아니라 가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고 기계적 강도, 내식성, 성형성이 뛰어나 소형 선박의 선체나 항공기의 기재, 욕조, 안전모, 낚싯대, 의자, 자전거, 우산 등에도 단골 소재로 쓰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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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FRP소재는 다양한 안정성이 오랜기간 검증되어 대형 텐트업체인 K사, B사, C사 등의 실내용 유아텐트 물론 K사, B사, N사, E사, C사 브랜드의 그늘막 등 실내외 텐트와 어린용 텐트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의 지난 보고서에 따르면 유리섬유를 장기적으로 경구투여 했다 할지라도 실험군에 특이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저농도, 고농도로 분리하여 실시한 경우에도 두 집단 어느군에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부검결과 또한 유리섬유를 투여한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전신 장기에서 별다른 변화는 생겨나지 않았으며, 구강점막, 식도, 위, 대장, 소장, 간 및 폐등 모든 경우에서 이렇다할만한 유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는 최근 방송에서 언급한 유리섬유(화이버 글라스)가 공기중 인체에 흡입될 경우 건강에 유해하지 않냐는 문제점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유리섬유를 유해하다 오인하는 가장 큰 원인은 형상이 '석면'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석면의 경우 건축물의 단열재료로 사용되며 유리섬유와는 달리 인체에는 유해하기때문에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화이바글래스는 많은 기관과 연구소로부터 계속해서 그 안정성을 입증받고 있다. 정부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을 통해서도 화이바글라스에 안전에 대해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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