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엘이큅먼트, 차량 등에 3D 지형·구조물 정보 통합관리

이규화 2015. 12.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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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엘이큅먼트(대표 이기형)의 차량과 무인비행체 적용 모바일매핑시스템(MMS)은 3차원 지형정보 및 구조물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정보 수집 시스템이다. 2016년부터 모든 건축물에 BIM(빌딩정보모델링)적용이 의무화되나 이에 대한 건축 관련 기업들의 준비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의 80%는 시설물 유지관리 미흡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되고 있다.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시설물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각 도심지의 3차원 지형정보 및 구조물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기 위한 GIS(공간정보시스템)와 BIM 융합기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MMS이다.

기존의 BIM은 설계 시 2차원 도면을 기반으로 작성돼 글로벌 지리정보가 표현되는 GIS와 융합되기 어렵다. GIS와 BIM의 진정한 융합을 위해서는 이미 '사용 중인 건축시설물에 대한 3차원 빌딩정보모델링'(As-built BIM)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

3차원 빌딩정보모델링 작성 시 사용되는 3D 점군 데이터의 수집을 위한 솔루션으로서 씨투엘이큅먼트는 2011년부터 MMS 및 관련 센서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씨투엘이큅먼트의 MMS는 차량뿐 아니라 무인비행체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씨투엘이큅먼트는 나아가 INS(관성항법장치)와 LiDAR(레이저레이더)센서를 적용해 차량용 MMS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를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수집할 수 있는 UAS용 MMS도 현재 개발 중이다. USA MMS는 접근이 제한되고 사고 위험 때문에 차량용 MMS가 측량하기 어려운 고층 빌딩이나 대형 구조물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

이기형 씨투엘이큅먼트 대표는 "BIM과 재해 취약지역 모니터링과 관련해 MMS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이나 관련장비의 국산화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씨투엘이큅먼트는 MMS와 관련 센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첨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급증하는 MMS 장비 및 센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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