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재 원인, 우발적 사고 아닌 방화로 추정

연휘선 기자 2015. 12.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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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훈련 중인 소방 대원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경찰이 울산 화재가 사고 아닌 방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오늘(16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인근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 50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층 횟집에서 불이 났고 2층 여관에서 연기를 흡입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후송된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며 횟집 주인이 가게 안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뿌리고 방화를 저질러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날 법원 집행관이 횟집을 찾아 집기류 등을 들어내라는 명도 집행을 시도했고 이에 반발한 주인이 불을 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횟집 주인을 찾는 한편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울산 화재 | 울산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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