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만 수천억' 패터슨·스티븐 킹..美서점 또 점령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美베스트셀러] '작가 수입 1위' 제임스 패터슨 신작 '크로스 저스티스' 인기]

책 한 권으로 수천만 달러를 버는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미국 서점가를 점령했다.
12월 셋째 주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에는 제임스 패터슨, 자넷 에바노비치, 존 그리샴, 스티븐 킹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제임스 패터슨의 '크로스 저스티스(Cross Justice)'가 차지했다. 제임스 패터슨의 대표작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형사물 시리즈 '알렉스 크로스'의 23번째 작품이다. 1993년 1편이 출간된 '알렉스 크로스'는 워싱턴 D.C.의 형사이자 법의학 심리학자인 알렉스 크로스가 주인공인 범죄스릴러 소설이다.
제임스 패터슨은 경제 매거진 포브스 선정 '2014년 수입 1위 작가'로 선정된 범죄 스릴러의 대가이다. 2013년 로맨스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영국 작가 E.L. 제임스에 밀려 2위로 밀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2010년대 들어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포브스에 따르면 패터슨은 지난해 9000만 달러(1014억원)를 벌었다. 지난 수십년간 누적 수입은 7억 달러(7917억원)에 달한다.
다작을 해온 패터슨은 2001년 새로운 형사물 시리즈 '우먼스 머더 클럽'을 출간해 큰 인기를 끌었다. 총 8편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TV 시리즈로도 제작됐다.

2위에는 자넷 에바노비치의 '트리키 투웬티 투(Tricky Twenty-Two)'가 올랐다. 초보 현상금 사냥꾼 스테파니 플럼의 모험극을 그린 시리즈의 22번째 작품이다. 에바노비치는 포브스 집계 결과 지난해 2000만 달러(225억원)를 벌어들이며 작가 수입 5위를 기록했다.
3위는 데이비드 발다치의 'The Guilty(유죄)'가 자리했다. 발다치는 '절대권력', '과학적이고 예술적인 로또 당첨조작 살인사건' 등 발간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리는 유명 추리 소설가이다. 4위에는 영화 '노트북', '디어 존' 원작 소설가로 유명한 미국 로맨스 소설의 대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신간 'See Me(나를 봐)'가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불량 변호사(Rogue Lawyer)'가 올랐다. '타임 투 킬', '의뢰인', '펠리컨 브리프' 등 내놓는 작품마다 큰 인기를 누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리샴은 지난해 1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작가 수입 공동 6위를 기록했다.
7위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로 유명한 추리소설가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 '더 크로싱(The Crossing)'이 자리했다. 8위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릴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신작 '악몽의 바자회(The Bazaar of Bad Dreams)'가 올랐다. 스티븐 킹은 존 그리샴과 함께 포브스에서 집계한 작가 수입 순위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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