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꽃청춘" 해외여행 필수 체크 리스트

김현주 2015. 12.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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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렸던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방학맞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후회 없는 여행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여행지에서 실시간 인증 및 연락을 위해 필수인 로밍 요금제 선택과 꼼꼼한 여행 준비물 체크로 만족스러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데이터 로밍, 전용 요금제로 저렴하게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비싸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잘 활용하면 가장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SK텔레콤의 ‘T로밍 팅 플러스 무한톡’은 국내 유일 만 24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이다. 전세계 148개국에서 하루 5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현지 정보 검색 및 모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보통 일반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가 하루 1만원 대임을 고려하면 더욱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환전, 환율 우대 혜택으로 실속 있게

시중은행들은 겨울 특수 등 여행 성수기 무렵 주기적인 환전 행사를 실시한다. 이때 제공되는 환율 우대 혜택으로 최대한 실속 있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해피윈터 환전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하나멤버스 회원 대상으로 500달러 상당 환전 시 달러·유로·엔 등 주요 통화에 최대 70%, 기타통화는 최대 30%까지 우대해준다.

◆신용카드, 본인 명의 카드 한 장이면 ‘OK’

대부분 학생들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가 없어 부모님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다양한 혜택 활용 및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원활한 피해보상을 위해 개인카드, 가족카드 등 본인 명의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나 비바G 카드는 해외에서 이용하는 결제금액의 5% 청구 할인 및 1%의 저렴한 해외 사용 수수료로 대학생들의 경제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국제학생증, 대학생만의 해외여행 특권이 ‘와르르’

대학생의 해외여행에서 빠져선 안 될 필수품은 단연 국제학생증(ISIC)이다. 유네스코로부터 인증받은 국제 학생 신분증인 국제학생증으로 전세계 130여 개국의 4만2000여 학생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혜택은 항공권 및 유레일 패스 할인, 숙소 내 무료인터넷, 웰컴드링크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기타 준비물, 마지막 체크까지 꼼꼼히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겨야 할 필수품은 바로 여권이다. 입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분실에 대비해 여권사본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꼭 필요한 물건을 빠뜨리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현지에서 만나게 될 외국인 친구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고 싶다면 하회탈 열쇠고리, 한국 엽서 등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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