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전문대 중 유일한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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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은봉관 전경. 인덕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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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입학처장 |
인덕대는 2011년부터 매년 해외창업캠프도 운영해왔다. 이 캠프는 인덕대 우수 창업 동아리, 학생창업지원프로그램 선정자 등이 만든 창업 시제품을 중국 현지에 직접 선보이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그램. 홀수년도에는 국내 대학과 베이징대, 베이징교통대 등 중국 대학이 참여하는 해외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인덕대는 올해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그램을 신설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국제매너교육 △외국어 심화교육 △일대일 멘토 학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김태정 인덕대 입학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창의적인 전문 기술을 가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실무 중심의 만화·애니메이션 교육
2002년 신설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웹툰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 만화 ‘리니지’를 그린 신일숙 작가 등을 동문으로 두고 있다. ‘달려라 하니’의 작가 이세권 교수처럼 현장 경험이 많은 각 분야 전문가 교수진에게 만화 드로잉, 3D 모델링, 스토리 구성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전문학사 2년, 학사학위과정 2년으로 구성돼있다. 4년제 대학과 같은 학사학위를 받으려면 전문 학사를 마친 뒤 심화전공교육을 하는 학사학위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인덕대는 만화·애니매이션학과뿐 아니라 건축학과, 중국어학과 등 총 15개 학과에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한다. 2년제·3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마친 뒤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에 편입하지 않고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 705명 선발 인덕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간 617명과 야간 88명을 합해 총 705명을 선발한다. 대부분의 학과는 고2 내신 성적 40%와 수능 성적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학생부 100% △방송연예과 방송연기전공은 실기 80%, 학생부 20% △시각디자인과, 주얼리디자인학과는 실기 60%, 학생부 40% △CS-중국어코디네이터전공은 면접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이중 CS-중국어코디네이터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고2 내신성적만 있으면 수능 미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은 A·B형에 상관없이 국어·수학·영어 3개영역(반영비율 40%)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영역과 탐구영역(20%) 중 성적이 가장 좋은 1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를, 학생부는 고2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2016학년도 인덕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일(목)부터 내년 1월 5일(화) 오후 8시까지 진학어플라이(jinhakapply.com)와 유웨이어플라이(uwayapply.com)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덕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induk.ac.kr) 참조. 문의 02-950-7052∼4
김수진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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