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中企 연구인력 지원 '확' 늘어난다..654명→1100명확대

2015. 12.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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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내년부터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내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공고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210억원, 654명인 연구인력 지원사업 예산과 지원 인원을 내년에 각각 300억원, 1100여명으로 크게 늘린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신규 기준연봉을 석사 27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박사 33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해 우수 인력의 중소기업행을 유도하고 고경력(학사 10년ㆍ석사 7년ㆍ박사 3년) 연구인력의 연령 제한을 폐지해 취업 문턱을 낮췄다.

정부 출연연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방식과 근무일수 선택제도를 도입해 출연연 연구인력의 파견 기피 요인이었던 경력단절 문제도 해소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신규 석ㆍ박사 연구인력 채용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은 필요로 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석ㆍ박사급 연구인력 1만여명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왔다.

그동안 사업 성과분석 결과 수혜 기업들은 사업 참여 전보다 평균 27.5%의 매출증대가 있었으며 이는 중소기업 평균 매출 증가율 4%의 8배에 이르는 수치다.

사업 참여를 통해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1.86년 좁혀졌고 사업화 건수도 평균 1.37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실질적 기술혁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사업 참여 문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인력지원 시스템(partner.nst.re.kr)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계센터(www.rndjob.or.kr) 통해 할 수 있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인건비를 파격적으로높이는 등 기업과 인력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사업 효과가 한층 커질 것”이라며“기술혁신은 우수한 연구인력에 합당한 투자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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