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창업·창직세미나]"반제품 시대 올 것..나머지는 3D프린팅 몫"

2015. 12. 14. 1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희수 3Demp 대표

3D프린터의 성능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가격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과거 수천만 원을 호가하던 3D프린터는 이제는 수십만원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3D프린팅 그 자체에 매달리는 것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세상이다. 그런데 정작 3D프린터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 현재 3D프린팅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콘텐츠의 부재이다.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

지금까지 3D프린터 교육은 출력, 조립 등을 내용으로 단순하게 이뤄져왔다. 3D프린팅 모델링 수업과 아두이노(자유 조립형 전자기기)를 다루는 강의는 많지만, 대중의 입장에선 대단히 재미없는 교육이다. 내가 처음 3D프린터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재미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정지된 콘텐츠는 대중의 흥미를 끌기 어렵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콘텐츠가 레고와 RC카(무선조정미니카), 로봇 등이다.

교육은 단순히 3D프린팅을 배우고 실습하는 대신 흥미를 가질 만한 물건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만들어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강의는 간단한 레고로 시작해 RC카, 로봇 강의로 이어졌다. 그 결과 수강생도 점점 늘어났다. 앞으로는 쿼드콥터(회전날개가 4개인 초소형 헬리콥터) 등 점점 복잡하고 정교한 콘텐츠를 교육에 도입할 계획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물건을 만들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제품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제품의 나머지 부분을 완성하는 것은 3D프린팅 기술이 몫이 될 것이다.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에이즈 감염’ 톱배우 엽색행각에 할리우드 초비상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너무 적나라…女보정속옷 홈쇼핑 영상, “얼굴이 화끈”
“北 젊은 미망인ㆍ이혼녀 고위간부 몸종 선발”<RFA>
단숨에 SNS 좋아요 7만개…톱모델, 런웨이 前 즉석 누드사진 ‘대박’
비키니女 데리고 거리 유세? 황당한 구의원 후보
모딜리아니 경매서 1600억원 부른 젊은 한국인, 알고보니…
[영상] 미녀모델 빅맥 22개 ‘폭풍흡입’…식신 몸매가 이 정도?
美 에이즈 감염 톱배우 ‘찰리쉰’…2년간 감염사실 숨기고 성관계 ‘충격’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