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기 BJ 밴쯔가 인정한 갈마동 맛집 '영희네 매운등갈비찜'

오경진 기자 2015. 12. 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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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지난 11월 아프리카 먹방 BJ 밴쯔가 갈마동 맛집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을 찾았다.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은 10년 전부터 매운등갈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대전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대전 갈마동의 오래된 맛집이다.

밴쯔는 근육질의 몸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라면 8개를 12분 만에 먹고 짜장면 10그릇을 13분 만에 먹는 대식가로 유튜브 조회수 10만건을 기록하며 먹방계의 대표 BJ로 군림하고 있는 인기 BJ다.

또한, 그는 다른 먹방 BJ들과 다르게 깔끔한 어투와 호감 가는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을 갖고 있으며, 라면과 김치를 먹더라도 위치를 생각하며 방송하는 등 시각적인 디테일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는 과거 과일 치킨 먹방에 도전하였으나 맛이 없다는 이유로 도중에 포기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BJ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한 BJ 밴쯔가 대전 갈마동 맛집 중 한 곳인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을 방문하면서 먹방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밴쯔는 이날 매운등갈비를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를 맛보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으며, 등갈비를 꽃빵에 싸먹는 이색적인 조합에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식당 관계자는 “오랜 연구 끝에 꽃빵에 등갈비, 고기, 김치, 콩나물을 함께 싸먹을 때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10년 동안 많은 대전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BJ 밴쯔로부터 기분 좋게 매운맛이라는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이 대전 지역의 등갈비 1세대로 100% 국내산 등갈비 사용과 함께 복합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춧가루만을 사용하여 매운맛을 내고, 양념에 들어가는 16가지의 재료도 그날 바로 사용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모두 수작업으로 준비되기 때문에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희네 매운등갈비찜’은 이와 같은 설명을 증명하듯 2015년에 철저한 위생관리로 대전시로부터 인정 받으며, 대전광역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희네매운등갈비찜’ 대표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둔산동과 대전시청이 인접해 있어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몰리면서 대기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밴쯔의 방문과 맛에 대한 호평은 기분이 좋지만, 더 많은 손님들이 핫타임에 몰리면서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을까 걱정된다. 매장의 이익보다 손님들의 불편함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방문 전 연락을 주시면 기다려야 하는지 안내해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먹방 BJ밴쯔가 추천한 ‘영희네매운등갈비찜’은 대전 서구 갈마2동 245-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42-523-0155)

oh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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