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메디컬코리아 대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첨단 장비·빠른 진단·응급 시스템 강점..건강검진 서비스, 중동 수출 '쾌거'

이지현 2015. 12.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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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 대상

[ 이지현 기자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호흡기내과 교수·사진)는 첨단 의료장비와 신속·정확한 진단으로 고객들에게 특화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다. 올해는 중동지역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건강검진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글로벌화에 성공했다.

평생건강증진센터는 1962년 명동성모병원에 대한민국 최초로 설치된 인간도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간도크는 당시 미국 등 선진국에서 하던 건강검진의 기원으로 1주일 동안 입원해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1980년 5월 당시 강남성모병원이 개원하면서 평생건강증진센터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센터는 대대적인 인적·물적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매년 2만5000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2개 진료과, 의료진 27명 등 총 140여명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 본관에는 프리미엄 개인고객을 위한 전문 센터를, 별관에는 기업고객을 위한 기업건강증진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라운지

센터는 고객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검진으로 건강상의 긴급한 문제를 확인하면 바로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로 연결하고 있다.

실제 2년 전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러시아인 I씨(43)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결과 뇌출혈이 발견돼 바로 뇌졸중센터로 옮겨졌고 신용삼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센터는 건강검진 결과와 라이프스타일 문진 결과를 분석해 검진 고객의 건강을 평생 관리하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전문의 상담 후 헬스매니저가 영양 및 생활습관 상담을 해 맞춤형 건강관리지침을 제공한다. 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간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은 함께 밥을 먹고 생활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공유한다. 비슷한 질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센터는 가족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공통으로 가진 습관과 환경에 맞춰 검진을 한다. 가족의 질병력을 검사하고 위험 질환을 확인해 생활습관 교정법도 제시한다. 유전진단 프로그램으로 발병 가능성이 있는 질병도 안내한다.

쾌적하고 세련된 분위기는 센터만의 또 다른 자랑이다. 본관 4층, 2645㎡ 규모의 센터는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심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연결선’이라는 콘셉트로,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치유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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