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우회도로, 통제로 인한 추천 도로는?(서해안고속도로 교통상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교통이 전면 통제된 서해대교의 케이블 복구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5일인 성탄절에 서해대교 통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5일 현재 서해대교의 케이블 복구작업이 시작됐다. 서해대교는 그제 화재사고로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는데, 현재는 공사 관계자들이 케이블 철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철거 작업에 들어간 케이블은 화재로 끊어진 72번 케이블과 손상된 56번과 57번 케이블이다. 도로공사는 크레인과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주탑 위에서 케이블 연결부를 해체한 뒤 새로 제작한 케이블을 바꿔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 교체가 끝날 때까지 2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케이블 복구 작업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된 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부터 송악 나들목까지 13km 구간이다.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9만 5천여 대. 서평택 나들목을 빠져나간 차량이 서해대교 근처 38번과 39번 국도로 우회하면서, 38번과 39번 국도 등에서는 아산 방향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처음부터 다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수도권과 호남권을 오갈 때 경부와 천안 논산, 공주 서천 고속도로를 이용했다가 다시 서해안선으로 복귀하는 경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광판과 교통방송, 스마트폰 교통 안내 등을 통해 교통통제 소식을 계속 알릴 계획이다. 그러나 가뜩이나 교통 수요가 많은 연말에 서해대교 통제가 이뤄져 당분간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서해대교 우회도로 | 서해대교 통제 |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상황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해대교 통제, 24일까지..우회 길목은?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상황
- 서해대교 화재 원인, "낙뢰"VS"피뢰침 설치+번개 안 쳐" 부실 관리?
- 서해대교, 24일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 "안전 우려"
- 서해대교 화재, 기상청 "낙뢰 없었다" 사고 원인 미궁으로
- 서해대교 통제, 와이어 맞아 숨진 이병곤 소방경 조문 행렬 이어져
- 김혜윤ㆍ변우석의 설렘 가득한 한때…'선업튀' 종영 맞아 비하인드컷 대방출
- ‘15년 자숙’ 강인 꿈틀, 야속한 김호중 [이슈&톡]
- [단독] ‘20억의 남자’ 케이윌, 6년 만에 컴백
- '플레이어2'의 자신감 "드라마 계 '범죄도시' 될 것" [종합]
- [단독] 이준, TV조선 새 주말극 '너 없이 못살아' 주인공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