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롯데百 입점..기발한 문구 새긴 소품 판다

함정선 2015. 12. 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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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브랜드 제품으로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

배달의민족은 10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 팝업 스토어를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에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팝업스토어에는 지난 5년간 배달의민족이 만든 3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모두 배달의민족이 자체 제작한 무료 서체 ‘한나체’를 활용해 만든 한글 제품들이다.

배달의 민족은 그동안 ‘이런십육기가’ USB, ‘다 때가 있다’ 때수건, ‘너먼저 씻어’ 수건 등 기발한 문구를 새긴 제품을 만들어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팝업스토어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상품들도 내놓는다.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이뻐요’ 손거울과 ‘헐’ 맨투맨 티를 최초로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한 ‘배민의류’의 한정판 티셔츠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하기 좋은 여건’ 여권 지갑과 ‘닦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안경 클리너를 포함해 ‘깨우면 안대’ 안대, ‘외롭지 않아 단지 추울 뿐’ 담요, ‘덮어놓고 긁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카드 케이스 등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재미있는 문구를 담은 한글 스티커를 나눠주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랜덤 사은품도 증정한다. 매장 방문 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한글 배지도 증정한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성수동에 있는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세대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 브랜드제품은 디자인소품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 ‘바보사랑’ 과 핫트랙스, DDP 디자이너 갤러리샵, 홍대 상상마당,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샵 등에 입점해 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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