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터보' 완전체로 15년 만에 전격 컴백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그룹 터보가 15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다고 합니다.
배우 김승우 씨 역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고요.
그리고 원조 힙합 아이콘 현진영 씨의 컴백 소식까지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녹취> 김종국(가수) : "그랬나 봐, 널 사랑했나 봐."
그룹 터보가 15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녹취> 김종국(가수) : "터보라는 그룹 자체가 해체한 것은 아닌데요. 기회가 될 때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던 김종국 씨.
<녹취> 김종국(가수) : "진짜요?"
지난 2일, 김종국 씨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터보의 컴백 소식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원년 멤버 김종국 씨, 김정남 씨 뿐만 아니라 교체 멤버 마이키 씨까지 세 명이 앨범에 참여한다는 점인데요.
특히나, 전성기 시절 터보의 히트곡을 작곡했던 주영훈 씨도 터보의 컴백에 힘을 보탤 예정!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터보의 새 앨범 녹음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 모았습니다.
또한, 이번 터보의 앨범에는 지누션의 지누 씨, DJ DOC의 이하늘 씨가 피쳐링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터보의 새 앨범은 이달 21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배우 김승우 씨가 영화 ‘잡아야 산다’로 스크린에 3년 만에 컴백합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추격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7일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진행 중에 있고요.."
예능에 이어 지난 9월에 종영한 드라마까지, 그간 TV 활동에 주력해 온 김승우 씨이기에 이번 스크린 복귀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데요.
극 중 잘 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로 불리는 ‘승주’ 역을 맡은 김승우 씨.
<녹취> 소속사 관계자 : "감독님이 데뷔작 극 중 이름 쌍칼을 써도 되냐고 김승우 씨한테 물어봤는데 김승우 씨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동의를 했죠."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 속 쌍칼과 26년 만에 쌍칼로 돌아온 김승우 씨의 연기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데요~
부드러운 인상과는 달리, 그간 액션 연기를 많이 선보여온 김승우 씨.
보다 리얼한 액션 연기를 위해 이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액션스쿨을 찾아서 계속 무술 연습하셨죠. 매일 출근도장 찍다시피 하면서.."
김승우 씨의 실감 나는 추격전을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잡아야 산다>는 내년 1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
90년대를 휩쓴 힙합 1세대! 가수 현진영 씨가 8년 만에 돌아옵니다.
<녹취> 현진영(가수) : "처음에는 되게 많이 망설였어요. 그런데 이제 주변에서 편하게 즐겨라..(하고.)"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두근두근 쿵쿵’ 등 많은 힙합 히트곡을 보유한 현진영 씨.
이번에는 재즈 힙합곡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녹취> 현진영(가수) : "사실 저희 아버지께서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신데, 제가 보고 겪고 느끼고 듣고 했던 것들을 음률에 잘 담아서..."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외 계층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숙인들과 함께 생활해왔다는 현진영 씨.
이번 앨범에서 그는, 대마초 등 여러 사건에 연루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녹취> 소속사 관계자 : "날짜는 아직 안 나왔고요 셋째주, 다음, 다음 주쯤에.."
현진영 씨는 오늘 진행되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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