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스파이더맨에 도움"[MD할리우드]

2015. 12. 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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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발탁된 톰 홀랜드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런던에서 ‘빌리 엘리어트’에 출연했는데, 거기서 많은 기술을 배웠다”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촬영을 할 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촬영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일컫는다. ‘스파이더맨’ 솔로 영화의 본격적인 촬영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은 다양한 버전의 스토리가 있는데, 나는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좋아한다”면서 “내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슈퍼히어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자신의 역할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11월 30일(현지시간) 슈퍼히어로하이프와 인터뷰에서 “피터 파커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서 비밀 신분(secret identity)을 갖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밀 신분을 갖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는 것도 좋아한다는 흥미로운 포인트도 환기시켰다. 톰 홀랜드의 발언은 스파이더맨이 초인등록법(‘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는 소코비아 협의문)에 반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원작 코믹북에서 스파이더맨은 처음에 아이언맨 팀으로 일했다가 초인등록법이 시행되자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한다.

한편,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에 스파이더맨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팬의 비상을 관심을 끌고 있다. 바닥에 손을 대지 않고 가볍게 공중회전을 하는가 하면, 4번 연속으로 덤블링을 성공시킨 뒤 다시 백 덤블링을 하는 등 고난도의 몸놀림을 뽐냈다.

톰 홀랜드가 첫 데뷔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스파이더맨’ 솔로영화는 2017년 7월 28일 개봉한다.

[톰 홀랜드. 사진 제공 = AFP/BB NEWS.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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