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교통상황 전면통제..낙뢰추정 화재로 소방관 1명 순직

2015. 12. 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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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서해대교 화재. YTN 방송화면 캡처

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1명 순직 사고현장보니
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1명 순직
서해대교 화재
3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에서 주탑에 연결된 철선 한 개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소방관 60여명, 장비 20여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오후 7시쯤 끊어지면서 아래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졌다.
화재 현장이 30여m 높이의 주탑 꼭대기 근처여서 소방관이 올라가기 어려운데다 강풍 탓에 헬기를 동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소방관들은 서해대교 주탑 외부계단을 통해 불이난 곳으로 접근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낙하물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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