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전격 심야 회동..합의점 찾았을까

강영수 기자 2015. 11. 2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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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밤 전격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야 회동은 문 대표의 ‘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 지도부 제안에 대한 29일 안 전 대표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문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잠시 만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2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앞서 문 대표의 제안을 거부하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문 대표의 사퇴 요구가 아닌 ‘제3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회동을 통해 극적인 타협점을 찾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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