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3분기 효자프로는? '무한도전'부터 '복면가왕'까지

이기은 기자 2015. 11.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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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MBC가 3분기 16개 프로그램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27일 MBC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방영된 16개 프로그램의 각 플랫폼별 시청자수를 합산한 결과 '무한도전', '복면가왕', '여자를울려; 등 3개 프로그램이 회당 평균 1000만 명 이상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가 자체 개발한 통합시청지수 '캐미'(CAMI, Cross-platform Audience Measurement Index)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미디어 이용 형태를 고려해 TV 본방송과 지상파, 케이블채널 재방 시청자수, IPTV와 디지털케이블TV의 다시보기 이용건수, PC나 모바일, 웹하드 시청자수를 합산한 수치다. 통합시청률 산출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별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인기도 즉 콘텐츠 파워를 파악할 수 있는 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의 경우 전 국민의 1/3에 달하는 1669만 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도 회당 500만 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로써 프로그램 경쟁력이 점차 강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를 차지한 '복면가왕'은 처음 방송을 시작한 올해 4월에만 542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한 이래, 3개월 만에 2배가 넘는 1267만 명, 3분기에는 1434명이 시청한 것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드라마로는 지난 8월 종영한 '여자를 울려'가 통합시청지수 1,100만을 웃도는 수치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플랫폼에 따라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몹시 달라졌다는 것. TV를 통한 본방사수는 '여자를울려', '무한도전', '엄마'순으로 나타난 반면, 젊은 층이 애용하는 N스크린에서는 '무한도전'이 1위, '우리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이 선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정영우 기자, MBC 제공]

MBC 통합시청지수 | 무한도전 |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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