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의 승부수, 해동갑족 마음 돌렸다

하수나 2015. 11. 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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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의 승부수, 해동갑족 마음 돌렸다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선 유아인이 화약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4일 SBS ‘육룡이 나르샤’ 16회가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날 방송에선 홍인방(전노민)이 해동갑족 조반을 역모로 모함하며 이성계(천호진)를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인방은 해동갑족에게 이성계가 역모의 배후라는 연명서를 달라고 협박했고 해동갑족은 거의 넘어가는 듯했다. 이에 해동갑족이 연명서에 서명하는 회합장소를 알게 된 이방원(유아인)은 화약상자를 들고 가별초 병사들과 그곳을 급습했다.

이어 700년 역사를 방관하고 위정자에 굴복하는 해동갑족의 행동을 엄하게 질타하며 그들의 양심을 흔들었다. 이어 홍인방이 원한 연명서 대신 홍인방 길태미 이인겸을 탄핵하는 연명서에 서명해달라고 요구하며 화약단지의 심지에 불을 붙였다. 그들이 빨리 결심하도록 도와줄거라며 만약 연명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함께 죽음을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압박했다.

장인 민제는 마지막까지 버텼고 화약단지에 돌과 화약 중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방원 역시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민제는 진짜 화약이라 생각하고 연명서에 서명했다. 알고보니 그 안엔 돌이 들어있었다. 민제는 방원 역시 두려움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방원은 “어르신들을 속이기위해 제 자신까지 속였다. 저 또한 두려워했어야 하니까요”라며 자신 역시 돌과 화약 중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몰랐음을 언급했다. 이방원의 승부수로 결국 판세는 다시 뒤집어졌다.

사진=‘육룡이 나르샤’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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