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악구립 여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
[GValley = 안다정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6일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주민을 위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6년 창단 후 올해로 8회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구립여성합창단은 이현호 지휘자, 신희은 반주자를 포함해 소프라노 8명, 메조 소프라노 9명, 알토 12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그대의 향기, 노래를 부른다’를 주제로 현대 합창곡을 비롯해 가요와 민요 편곡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해 구립여성합창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갈고 닦아온 실력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총 3부로 진행될 공연은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이수인의 ‘오솔길에서’와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진 ‘사랑의 테마’로 시작됐다. 또 우리에겐 동요로 친숙한 ‘오솔길’ 등의 합창곡과 오카리니스트 정태규의 초청공연으로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꿈꾸는 백마강’, ‘아버지’등 친숙한 가요 공연에 이어 마징가Z UCC로 유명한 남성중창단 씨밀레의 ‘최진사댁 셋째딸’, ‘예쁜 저 아가씨’ 등 재미있고 신나는 초청공연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3부는 한국의 얼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신고산 타령’, ‘예맥 아라리’, ‘아리랑’ 등 우리나라 대표 민요를 편곡한 합창곡으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공연시작 전인 6시부터 관악문화관 공연장 로비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연주회는 가요부터 민요까지 꾸민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주민이 참석해 합창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 8월 22일 개최된 제33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9월 23일과 24일에 이틀에 걸쳐 열린 제18회 전국환경합창경연대회 일반 부문에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10월에는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dajungah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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