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B747-8i 견학행사 가져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윤슬빈 기자 2015. 11. 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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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SNS 회원 초청 다양한 소통 활동 전개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SNS 회원들을 초청해 금년 하반기 신규 도입된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60여명의 SNS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직원의 안내에 따라 항공기의 조종석을 둘러보고 B747-8i항공기의 명품 좌석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B747-8i의 퍼스트클래스에 장착되는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은 슬라이딩 도어와 개인용 옷장, 좌석과 함께 높이가 변하는 팔걸이 등 승객의 프라이버시와 쾌적함에 중점을 두었다.

프레스티지클래스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 역시 개인용 칸막이는 물론, 타 항공사 일등석에 장착되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인 오토만(Ottoman)으로 고객 편의를 더했다. 또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클래스의 리모컨과 전 좌석의 모니터 화면을 스마트폰을 다루듯 가벼운 터치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정전식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참가 희망자가 몰려 B747-8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항공기 견학을 마치고, 행사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SNS에 올린 B747-8i 체험사진의 호응도에 따라 '테디베어'와 '비행기 모형'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항공 시설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 참여 이벤트를 통해 회원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B747-8i는 현존하는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차세대 항공기로 지난 9월 2일부터 운항했다. 기존 B747-400 대비 동체 길이가 5.6m가 늘어났으며 새로운 기내 좌석을 장착해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클래스 6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48석, 이코노미 클래스 314석 등 모두 368석의 좌석이 배치됐다.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윤슬빈 기자] 1234ys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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