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PC방, 흉기 난동 피의자 "정신분열증 입원 전력 있어"
2015. 11. 21. 08:22
수원역 PC방, 흉기 난동 피의자 "정신분열증 입원 전력 있어"

경기 수원의 한 PC방에서 30대 남성이 손님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부상했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옆자리 손님 A(24)씨 등 4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게임을 하다 갑자기 주머니에서 20cm 정도 길이인 칼을 꺼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의 난동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피해자 4명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나머지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피해자들과 별도의 갈등관계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피의자가 어떤 동기로 범행을 한 것인지 조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이씨가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수원 모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횡설수설하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범행동기에 대해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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