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 서비스 한 곳에..'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소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서울 강서구 탐라영재관에서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소한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등이 참여했다.
특히, 강서 고용복지+센터에는 처음으로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입주해 육아휴직자 등의 대체자를 알선하고 사회적기업 지원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정부는 2014년 남양주를 시작으로 10개 지역에서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에는 서울강서센터를 포함해 17곳을 개소했다. 올해 안에 추가로 13개소가 문을 연다.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고용센터를 고용복지+센터로 전환하고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용복지+센터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해 전국 평균 10.7%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가 활성화 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개소식에서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하고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행정자치부 조직진단과 044-202-7331/02-210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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