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와 복지를 한 곳에서'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 개소

세종=이동우 기자 2015. 11. 18. 10: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개소식,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첫 입주

[머니투데이 세종=이동우 기자] [18일 개소식,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첫 입주 ]

고용노동부는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개소식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성태 국회의원, 신기남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진성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고용부는 운영 중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1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취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해 전국 평균 10.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민간대체인력뱅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서울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에서 처음으로 민간대체인력뱅크와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입주한다. 육아휴직자 등의 대체자를 알선하고 사회적기업 지원하는 역할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고용복지+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부처는 지난해 남양주 등 10곳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고, 올해는 서울강서 센터를 포함해 17곳을 열었다. 추가로 13개 지역을 개소하는 등 2017년까지 모든 고용센터를 고용복지플러스로 전환해 1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canel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