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부천~홍대입구 광역철도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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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건설’ 추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에는 200만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지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망이 남부·동북부에 비해 취약하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서부~서울 도심 간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 노선은 부천 원종에서 서울 강서지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된다. 구간은 원종(대곡~소사)과 화곡(5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선)로 총 연장 17.25㎞(까치산역 연결선 포함), 정거장 10개소 규모로 건설된다. 차량종류는 중형전철로 4량으로 편성되며 사업비는 1조 328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철도가 건설될 경우 9호선 혼잡이 개선되고 버스와 승용차 이용자들이 철도 수요로 전환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하루 당 수요인원이 16만 8383명으로 예상했다. 특히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출근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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