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로 바뀐다

엄민우 2015. 11. 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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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사진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가능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 예시 화면./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인터넷 사용자들의 저장 공간으로 제공하던 클라우드서비스 ‘N드라이브’가 지인 기반의 공유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이름이 바뀌고 새로운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네이버는 하루 평균 약 6000만 개 파일이 저장되고 있는 ‘N드라이브’를 사진 공유에 특화된 ‘네이버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와 네이버 N드라이브의 가장 큰 차이는 가족 및 친구들과의 쉽고 빠른 사진 공유다.

네이버 클라우드 이용자들은 SMS, 라인,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을 초대하고 클라우드 공간 내 별도의 모임방을 만들며 자유롭게 사진을 공유한다. 공유된 사진에 댓글 형태로 멤버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클라우드 공간 관리 측면도 용이해졌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수많은 사진들을 장소, 일자별로 자동으로 정리해 보여준다.

또 네이버랩스에서 축적한 사진 인식 및 처리 기술을 적용해 ‘특별한 순간’이라는 테마로 ‘1년 전 오늘’ 등 개인의 소중한 순간들도 별도로 뽑아준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현재 30GB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모바일과 PC 간의 뛰어난 호환성, 자동올리기 기능 등 편리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클라우드는 개인의 저장 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벗어나,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향후 더욱 편리한 사진관리 기능과 스티커 등 재미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추가해 즐거운 모바일 모임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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