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사일런트 하트', 평범한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두 편의 가족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ㆍ배급 티캐스트)와 '사일런트 하트'(감독 빌 어거스트ㆍ영화사 진진)가 한 가족의 특별한 사연을 담아낸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다음 달 17일에 개봉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15년 전 가족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간 세 자매가 이복동생을 가족의 새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담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또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가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자매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분에 진출, 작품성까지 인정받아 국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에 개봉하는 '사일런트 하트' 역시 따뜻한 감성을 전할 가족 영화로, 예고된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의 가슴 시린 주말을 그린 작품이다. 엄마와의 마지막 주말을 슬프지만 행복하게 보내려는 가족들의 사연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차례나 수상한 빌 어거스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개성 강한 캐릭터 설정, 평범한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영화의 완성도가 영화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평범해 보이는 가족들이 지닌 특별한 사연을 과장하지 않고 잔잔하고 또 담담하게 그려낸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사일런트 하트'로 올 하반기 극장가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영화사 진진, 티캐스트]
바닷마을 다이어리 | 사일런트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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