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20년 정성 '소머리 국밥' 맛집, 감칠맛 비법은?
조혜련 2015. 11. 3. 18:54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생방송 투데이가 할머니의 20년 정성이 담긴 한우 소머리 국밥집을 찾았다.
3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철뚝 소버리 국밥집을 찾았다.
맛집 주인은 소머리 국밥의 고기 누린내를 잡기 위해 손님 상에 나갈 빈 뚝배기에 생마늘을 빻아 넣었다. 그는 “익혀서 넣는 것과 생마늘을 끌여가며 나가는 것은 맛이 다르더라”며 국물에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비결을 밝혔다.
“욕심 없이 가게를 운영한다”는 맛집 주인은 사골 뼈와 잡뼈를 4시간 동안 푹 삶아 기름기를 제거한 뽀얀 사골 국물로 소머리국밥을 완성한다.
여기에 배추 겉절이과 깍두기를 더해 손님상에 낸다. 손님들은 맛집 음식에 대해 “고기 잡내가 안 나서 맛있고, 느끼하지 않다” “국물이 진국이다” “20년 넘게 이 집을 찾았다. 몸이 소머리 국밥 맛을 기억한다”며 극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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