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바람과 함께..' 속 스칼렛 변신? "해피 할로윈"

2015. 10.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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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예슬, ‘바람과 함께…’ 속 스칼렛 변신? “해피 할로윈”

배우 한예슬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로 변신했다.

한예슬은 31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예슬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스칼렛 오하라로 변신한 모습이다. 한예슬은 가슴라인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또 머리에 꽂힌 장미꽃 장식도 눈길을 끈다. 배경에는 ‘해피 할로윈’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마치 할로윈 데이를 맞아 한예슬이 공개한 ‘마담 앙트완’ 스틸컷으로도 추정된다.

‘마담 앙트완’은 한예슬의 안방복귀작이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이 작품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는다.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왕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한 일명 마담 앙트완, 그러나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어메이징한 실력의 소유자다.

멜로 영화 같은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고혜림은 심리치료사 최수현의 심리실험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자신도 예상치 못한 운명에 놓인다.

또 최수현 역에는 배우 성준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 하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정한 심리분석의 달인으로, 달콤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다.

‘마담 앙트완’은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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