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사가현 3대 단풍명소로 오세요"

경남CBS 손성경 프로듀서 2015. 10. 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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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김성혜 실습작가,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사카모토 (일본 사가현 공무원)

구넹안(九年庵)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경상남도와 일본 사가현 간의 관광교류사업의 하나로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인터뷰입니다. 사가현 연결해 보겠습니다. 사가현청의 사카모토씨 나와계십니까?

◇사카모토 : 네. 안녕하세요.

◆김효영 : 네. 반갑습니다. 일본 날씨는 어떻습니까?

◇사카모토 : 요즘은요. 아침이랑 밤에는 좀 많이 쌀쌀해졌고, 산도 물들기 시작했으니까 완전 가을이죠.

◆김효영 : 그렇군요. 한국에는 이맘때 단풍 여행을 많이 다니거든요. 일본도 그렇습니까?

◇사카모토 : 일본에서는 단풍철이 11월 중순쯤입니다.

◆김효영 : 그렇군요. 사가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들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사카모토 : 네. 알겠습니다. 11월 중순부터는 단풍이 아름답고, 특히 사가에도 그런 단풍 명소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인기 많은 3개를 오늘 소개하겠습니다.

◆김효영 : 네.

◇사카모토 : 첫번째는요. 구넹안(九年庵)이라는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구넹안은 옛날 사가에 있었던 부자가 있었는데, 그 부자가 별장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1900년부터 9년의 세월을 거쳐 정원을 조성했다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 정원 안에는 단풍나무 등 약 60종류, 700그루의 나무들이 심어져있고, 1995년에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었습니다. 구넹안은 매년 기간한정으로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신록이 움트는 봄이랑 11월 중순 단풍철이 되면 일반공개됩니다.

올해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공개됩니다. 시간은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4시까지 입니다.

◆김효영 : 위치는 어디입니까? 어떻게 가면되죠?

◇사카모토 : 위치가요. 간자키시 라는 도시에 있는데. 간자키시는 전라남도 영암군이랑 자매도시인데요. JR하카타역에서 간자키(神埼)역까지 50분 정도, 그리고 그 곳에서 버스나 택시 갈아타서 20분 정도에 도착하겠습니다.

미후네야마 낙원(御船山楽園)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알겠습니다. 두번째 명소는 어디입니까?

◇사카모토 : 네. 두번째는 미후네야마 낙원(御船山楽園)을 소개하겠습니다. 미후네야마 낙원은 지난번에도 몇 번 소개했는데, 여기도 별장으로 쓰가 위해 약 3년의 세월에 걸쳐, 1854년에 완성된 크고 화려한 정원입니다.

봄에는 5천 그루의 벚꽃, 그리고 5만 그루의 철쭉으로, 여름에는 약 5천 개의 죽초롱으로 꾸미는 라이트업 야경이 유명한데, 가을에는 단풍이 펼쳐져서 관람객을 압도시키는 유명한 단풍 명소입니다. 특히 밤에는 이 단풍나무들을 라이트업해서 참 아름답고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공개가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그리고 라이트업 이벤트가 11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간이 저녁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미후네야마 낙원(御船山楽園)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알겠습니다. 여기도 JR하카타역에서 가깝습니까?

◇사카모토 : 네. 여기도 JR하카타역에서 전철타서 다케오(武雄)역까지 90분 정도 그리고 거기서 택시타서 20분정도면 도착하겠습니다.

◆김효영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명소는 어디입니까?

◇사카모토 : 네. 마지막으로 다이코우젠지(大興善寺)라는 절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이코우젠지(大興善寺) (사진=사가현청 제공)

여기는 717년에 창립된 절인 다이코우젠지(大興善寺)는 지난 봄 5~6월쯤 방송에서도 소개했다시피 철쭉이랑 “연인의 성지”로 유명한데. 단풍의 명소로도 유명해서 사계절을 통해 많은 사람이 방문합니다.

다이코우젠지도 라이트업을 합니다. 가족끼리 가셔도 좋고 애인이랑 가도 짱입니다.

라이트업 이벤트는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저녁 5시부터 밤 8시까지 공개됩니다.

◆김효영 : 여기 다이코우젠지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가깝습니까?

◇사카모토 : 가깝긴한데, 가까운 전철역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후쿠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한시간 정도면 도착하겠습니다.

다이코우젠지(大興善寺) (사진=사가현청 제공)
◆김효영 : 알겠습니다. 일본가시는 계획이 있다면 오늘 소개한 이 3곳의 단풍 명소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오늘 소개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카모토 : 네. 감사합니다.

◆김효영 : 지금까지 일본 사가현청에 사카모토 씨 였습니다.

[경남CBS 손성경 프로듀서] sskann0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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