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대 료칸, 스이메이칸에서 즐기는 호화로운 휴양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윤슬빈 기자 2015. 10. 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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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천 게로온천 마음껏 즐기게 되는 3개의 대욕탕 보유
(사진=여행박사 제공)
단비가 내린 후 날씨가 한층 추워졌다. 두툼한 옷차림으로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지만 몸 속까지는 따뜻하게 데워줄 수 없다. 이럴 때 가장 떠오르는 것이 온천이다.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고 있노라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것만 같다.

다가오는 겨울, 온천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나고야의 게로온천으로 떠나보자. 게로온천은 효고현의 아리마, 군마현의 구사쓰와 함께 일본 3대 명천으로 꼽히며, 오래전부터 만병을 치료하는 명탕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또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일본 10대 료칸으로 꼽히는 스이메이칸이 있기 때문이다. 히다가와 강변 1만m² 부지에 4개의 건물이 늘어선 역사 깊은 료칸이다. 각 건물에는 게로온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3곳의 대욕탕이 자리해 있다.

스이메이칸이 10대 료칸으로 꼽힌 데는 온천만이 이유가 아니다. 4개의 건물 객실이 고품격 시간을 연출해줄 뿐만 아니라 에서 이 지역에서 수확한 제철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식당과 레스토랑까지 부족함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

(사진=여행박사 제공)
일본 전통미가 가득한 객실은 물론, 일본과 서양의 장점을 겸비한 객실과 같이 고객 취향과 용도에 맞춘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료칸 구석구석에는 일본 전통 미를 지키려는 스이메이칸의 정신이 깃든 수많은 공예품들로 장식돼 있다.

스이메이칸에서 즐기게 되는 온천탕으로는 노천의 개방감 넘치는 암반욕탕, 게로의 마을 풍경과 산들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욕탕, 나무 향기가 감도는 시모다메노유 욕탕이 있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모든 온천탕은 게로온천의 원천수를 100% 이용하고 있어 매끄러운 온천수질을 즐길 수 있다. 천정부터 벽기둥까지 노송나무를 아낌없이 사용해 나무 향기가 감돌며 수목의 녹음과 거암에 둘러싸여 마치 자연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밤에도 노천탕은 이용이 가능해 별 하늘을 바라보면서 산과 산이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면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사진=여행박사 제공)
이곳에서 맛보게 되는 요리는 요리장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손으로 직접 만들 회석요리로 정성이 가득 들어있다. 대부분의 요리에는 '다시(다싯물)'을 이용하게 되는데 요리장이 신중하게 고른 양질의 가쓰오부시(가다랭이포)를 사용해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만든다.

여행박사가 스이메이칸 료칸에서 머물며 나고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자유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스이메이칸 료칸 숙박, 여행자보험 등이 모두 포함된 상품으로 35만70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 예약 가능하다.

문의=여행박사 일본팀(070-7017-2131/www.tourbaksa.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윤슬빈 기자] 1234ys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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