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감사중단 압력넣은 1급 간부등 3명 직위해제 검토

CBS노컷뉴스 문영기 대기자 2015. 10.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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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장비납품계약에 대한 감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넣은 것으로 알려진 국민안전처 1급 간부등 3명에 대해 직위해제가 검토 된다.

국민안전처는 22일 박두석 소방조정관(소방정감)과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소방준감)등 3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이들 3명에 대한 징계를 인사혁신처에 요청할 예정이다.

박두석 소방조정관은 지난해 소방방재청 국장 재임 당시 소방장비 납품계약에 대한 감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감사중단 압력 의혹은 국정감사에세 제기됐다.

새정치국민회의 정청래의원은 지난 8일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옛 소방방재청에서 특수소방차량과 헬기 납품비리의혹을 감사하던 중 감사 중단지시가 떨어졌다"고 밝히고, 감사중단을 지시한 고위직에 대한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인용 장관은 "조사중에 있는 사안으로 조만간 합당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문영기 대기자] cbsmy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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