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 LG화학, 산업안전 손잡아

이재운 2015. 10. 16. 14: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와 LG화학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산업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화학공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종합 안전 컨설팅 기관인 협회와 국내 화학산업의 대표 기업인 LG화학이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최고 경영진의 현장 방문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자체 안전교육과정을 개발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교육을 하는 등 안전·보건분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 △산업안전진단·유해위험방지계획서 및 공정안전보고서(PSM) 등 컨설팅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건축물 및 공장설비의 석면조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 등이다. 이밖에 사회공헌활동과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공동으로 하는 등 안전문화의 확산·정착 운동에도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2012년 발생한 구미 불산누출사고는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사고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줬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화학이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전개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