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공원서 가을소풍 즐겨요"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17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5시 망원한강공원 어린이 야구장 인근 잔디밭에서 '2015 한강 가을 소풍'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공원을 좀 더 친환경적이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입장권은 도시락이다.

행사에는 먹을거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일 오후 12시 '소풍 도시락 만들기', 오후 2시와 4시 '어린이 대상 푸드아트', 오후 3시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강연' 등이 준비된다.

17일 오후 2시에는 '나만의 도시락 싸기', 18일 오후 2시에는 오색 곡식을 이용해 만다라 도안에 따라 다양한 무늬를 만들어보는 '곡식 만다라'가 열린다.

이 밖에도 부러진 나뭇가지, 잎사귀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325-8150)로 문의하면 된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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