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지갑 속 카드 하나만 인식하는 '클리패스' 라인 출시

김문희 2015. 10.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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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패션잡화 브랜드 쿠론이 지갑 속 카드 여러 개 중 하나의 카드만 인식하는 지갑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Clipass)' 라인(사진)을 12일 출시했다.

'클리패스'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다'는 뜻의 '클립(clip)'과 '통과하다'는 뜻을 지닌 '패스(pass)'를 합친 단어로, 지갑 속 여러 개의 카드 중 지정해놓은 카드 하나만 인식해 대중 교통 이용 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론 기획팀 박세윤 팀장은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해주는 쿠론의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이라며 "지갑 안에 소지하고 있는 여러 장의 카드가 한꺼번에 인식돼 카드를 직접 꺼내거나 단말기에 여러 번 대는 등의 불편함을 덜어주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클리패스' 라인의 지갑들은 메인 지폐 포켓 안쪽에 별도의 포켓(지갑 내부 검은색으로 배색 처리된 공간)이 있어 해당 공간에 교통카드로 사용할 카드를 수납하면, 그 카드만 인식되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해당 포켓 외 나머지 부분들은 특정 주파수 범위인 30~ 1500MHz을 차단하는 소재로 제작해 지갑 안에 다른 카드들은 인식되지 않도록 고안했다. 쿠론은 이러한 내용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차폐율 테스트를 통해 인증 받은 바 있다.

쿠론 '스마트 월렛: 클리패스' 라인은 블랙 색상으로 지퍼 카드 지갑, 남성용 반지갑, 플랫 카드 지갑, 장지갑, 남성용 카드 홀더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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