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브리핑] '월간山' 일본 쓰루기산 트레킹 외
'월간山' 일본 쓰루기산 트레킹
'월간 山'이 비단결처럼 고운 조릿대 능선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옷 갈아입는 날, 일본 쓰루기산(劍山·1995m)으로 트레킹을 떠난다. 시코쿠(四國) 100 명산으로 꼽히는 쓰루기산은 부드럽게 정상까지 이어지는 조릿대와 눈부시도록 화려한 단풍으로 환상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산이다. 옛날 천황이 검을 숨겨놨다는 전설과 복수를 꿈꾸며 검술을 익혔다는 드넓은 정상에 서면 대자연의 파노라마가 감동으로 밀려오고, 날씨가 맑으면 일본 속 지중해라 불리는 세토내해의 비경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 방문하는 리쓰린 공원(栗林公園)은 국가특별명승지로서 400년에 걸쳐 만들어진 명품 정원이며, 가가와현 다카마쓰항에 자리한 다카마쓰 성터(다마모 공원)는 일본 3대 수성(水城)으로 꼽힌다.
일정 11월 1·8·15일 3회 출발(일~화요일 2박 3일) 요금 56만원(2~4인실 이용) 문의 ㈜브라이트스푼 02-755-5888, www.japaninside.co.kr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7일 강원도 정선 고원지대에서 ‘제9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해발 800~900m 고지대에 위치한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1950~1980년대에 절정을 이뤘던 옛 탄광길의 흔적을 직접 만날 수 있고, 완주 후 출발지로 돌아오는 곤돌라 관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늘과 산이 맞닿은 곳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하이원 하늘길 페스티벌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포근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을 소풍이 된다. 참가비는 성인 1만5000원, 초·중·고등학생 1만원. 접수는 www.high1trekking.co.kr, 문의는 (02)790-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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