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거래화훼센터, 가격경쟁 아닌 차별화된 가치 중시

2015. 10. 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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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B&C 홍혜민 기자]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

한국직거래화훼센터(대표 이종식)는 30년 전 꽃배달 서비스 분야를 개척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화훼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일반 꽃 단체는 모든 회원에게 수발주가 가능하도록 자격조건을 개방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한국직거래화훼센터는 전문성과 차별성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회원에게만 수주가 가능토록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그만큼 품질과 서비스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국직거래화훼센터 이종식 대표는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순한 가격경쟁력으로만 승부하는 업체들이 많다. 따라서 고객이 실제로 상품을 받았을 때 자신이 선택했던 이미지 속 상품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받는 경우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니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된다"고 전했다.

전국 2,000여 개 화원이 회원인 한국직거래화훼센터는 규모만큼 관리도 철저하고 엄격하다. 체계화된 평가시스템으로 회원 내에서도 전문, 우수, 일반 등 차등 회원제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품질 서비스 등 미달 시 회원자격 박탈제를 실시한다. 한국직거래화훼센터의 회원이라면 전국 어느 화원이라도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닝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직거래화훼센터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똑똑이' 전국 꽃배달 서비스는 물 마를 걱정이 없는 심지화분을, 적은 비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식물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국내 최대의 꽃배달 쇼핑몰을 지향하는 '에프몰'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개발과 화훼유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종식 대표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식 대표는 "한국직거래화훼센터는 꽃과 식물을 널리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식물렌탈 서비스로 많은 공기관, 회사, 가정 등에 식물과 꽃을 보급하기도 하고 똑똑이를 자체 개발하여 누구나 꽃과 식물을 손쉽게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현대인들이 힐링, 웰빙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꽃과 식물만큼 삶을 쾌적하게 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 꽃배달 기업에서 이제는 상품개발, 물적유통, 정보유통 등 유통기능의 제도화와 선진기법의 도입을 통해 꽃배달뿐만 아니라 식물유통 산업을 담당하는 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C 홍혜민 기자 h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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