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한국항공대학교 연결도로, 불법 임대?

【고양=뉴시스】경기 고양시가 일회성 축제와 행사에는 수억원씩 예산을 편성하면서 수년 간 민원을 제기해 온 1km도 되지 않는 도로개설은 외면해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덕양구 화전동에 있는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2004년 정문 앞 4차선 도로를 완공했다. 하지만 당초 계획돼 있던 항공대~117호선 연결도로 630m 구간 도로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현장에는 대형 화물차 등이 규정속도를 어기고 달리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대 측은 급한데로 수년동안 캠퍼스 내 도로로 마을버스와 각종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학교 내 대형 화물차량 등이 통행하면서 항공대 측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009년 정문 통행을 차단 했다. 또 도로개설이 미뤄지며 방치되자 기숙사와 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이 부지는 불법 주차장으로 변하거나 고물상 등이 들어서 주변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상태다.
이 도로가 설치되면 제2자유로나 서울시 등으로 바로 연결돼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매년 수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진은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학교 연결도로 인근 농지를 불법으로 2M이상 성토하여 신호등 설치업체 주차장으로 임대한 모습. 2015.10.02. (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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