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합작영화 '호이가 결정할게', VOD 서비스

손정빈 2015. 9. 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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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호이가 결정할게' 포스터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우며 베트남 영화사를 새로 썼던 CJ E&M의 한·베트남 합작영화 '호이가 결정할게'(De Mai Tihn2)가 24일부터 VOD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고 CJ 측이 이날 밝혔다.

'호이가 결정할게'는 최초 한∙베트남 합작 영화로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어버리게 되는 주인공 '호이'가 훈남 화가 '남'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떼오 엠'(Teo Em), '마이가 결정할게'(De Mai Tihn) 등에 출연하며 베트남 국민 배우에 등극한 호 타이 화(Ho Thai Hoa)가 주연을 맡고 '떼오 엠'으로 베트남 최고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은 찰리 응웬(Charlie Nguyen) 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개봉한 '호이가 결정할게'는 누적 매출 475만 달러(한화 약 57억 원)를 기록하며 개봉 당시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IPTV(KT 올레TV, SK Btv, LG U+TV), 케이블TV VOD를 비롯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호핀, 빙고 등 온라인 및 모바일 VOD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호이가 결정할게'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개봉한 '마이가 결정할게2'와 같은 영화다. CJ 측은 "국내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때 주인공인 호이의 감정에 더 충실히 몰입하게 VOD 출시를 계기로 한국어 제목을 '호이가 결정할게'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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