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재방송 시청률도 대박, 경쟁작 본방송 넘었다

‘용팔이’가 재방송 시청률마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박신우/제작 HB엔터테인먼트)가 재방송에서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주말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9월 19일과 20일에는 지상파 3사 드라마가 재방송되면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용팔이’는 13,14회가 재방송됐고, 닐슨시청률(이하 동일)이 서울수도권기준으로 무려 8.5%(전국 7.4%)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용팔이’는 이미 13, 14회 본방송분에 각각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23.7%(전국 21.5%)와 22.3%(전국 20.9%)를 기록했으며 재방송에서도 그 저력이 이어졌다.

주말의 경우 19일에는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5.4%),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2.8%)이 재방송됐고, 20일에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3.0%)를 비롯해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5.0%),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4.5%) 등이 다시금 방송됐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가 극중 여진(김태희 분)의 그룹복귀에 따라 극에 더욱 탄력이 붙으면서 본방송뿐만 아니라 재방송에서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며 “남은 방송분에서도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전개될 테니 끝가지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현재 2015 주중 드라마 시청률 통합 1위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드라마 검색어부문과 화제성면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용팔이’ 후속으로 10월 8일 부터는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된다.(사진=SBS 제공)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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