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통, 안장통에서 해방되는 안장은?
[헤럴드경제=김 난 기자] 자전거를 처음 타면, 혹은 안장을 바꿔도 안장통에 시달리게 된다. 라이더들이 흔히 말하는 ‘엉덩이가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안장통이 줄어들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면, 패드가 두툼한 자전거 바지를 입어도 엉덩이가 쓸려서 울긋불긋하다면 자전거 안장을 의심해봐야 한다. 엉덩이에 안장을 맞춰야지, 안장에 엉덩이를 맞출 순 없지 않은가. 내 엉덩이가 모양이 요리조리 변하는 찰흙 덩어리도 아닌 다음에야.
자전거 신발을 구입할 때 내 발 크기에 맞는 제품을 고르듯, 안장도 내 엉덩이뼈 사이즈에 맞춰서 사야 한다. 안장과 닿는 엉덩이뼈의 넓이에 맞춰 엉덩이를 제대로 받쳐주면서 페달링을 할 때 신체와 안장이 불필요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전문 브랜드 안장이라면 엉덩이뼈 크기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이 출시된다.
자전거 안장 전문 브랜드 셀레 이탈리아(Selle Italia)는 엉덩이뼈 외에도 라이더의 유연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셀레 이탈리아는 ‘아이디매치(idMatch)’라는 매칭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골반 넓이와 허벅지 둘레, 골반 회전 유연성 등을 측정하면 유연성을 바탕으로 라이더에게 적합한 안장 카테고리를 추천한다.
아이디매치 결과에 따른 안장 카테고리 분류를 살펴보면 골반 넓이가 좁은 라이더는 ‘S’, 골반 넓이 넓은 라이더는 ‘L’로 나눈다.
골반 회전 유연성이 좋은 라이더는 1, 중간은 2, 유연성이 떨어질 경우 3으로 구분한다. 골반 넓이가 좁고 허리를 굽혀 측정하는 골반 회전 유연성도 좋은 라이더는 S1 카테고리의 안장을 고르면 된다.
셀레 이탈리아 퍼포먼스 안장의 대표적인 모델로 플라이트와 SLR이 있는데 플라이트는 골반이 넓은 라이더(L 카테고리), SLR은 골반이 좁은 라이더(S 카테고리)를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유연성이 떨어질수록 컷아웃 구멍이 큰 제품이 알맞다. 컷아웃이 있는 제품에는 플로우(Flow)라는 명칭이 따라 붙는다.
내 엉덩이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찾는다면 가장 폭넓은 카테고리와 제품군을 보유한 셀레 이탈리아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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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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