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 준비 잰걸음

김기열 2015. 9. 18. 10: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2015 울산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산악관광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영남알프스를 세계적인 산악관광 자원으로 발돋움 시키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2015 울산 UNTWO 산악관광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회의를 개최한다.

시 관광진흥과장 주재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는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관련 기관 및 단체 협조사항 안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유관기관 회의 개최 이후 국내·외 참가자에 대한 리마인더 메일을 발송하고 VIP 참가자에 대한 의전계획, 회의운영을 위한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선발도 완료하는 등 막바지 회의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19일부터'2015 울산 UNWTO산악관광회의'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릴레이 산악등반대회도 개최한다.

울산시청 동호회를 시작으로 울산시 산악연맹과 시민으로 구성된 산악회가 3회를 등반하고, 10월 8일에는 영남알프스 연계도시인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 청도군이 영남알프스 명품화를 위한 정상 세리모니 행사를 개최하게 되며, 10월 15일 영남권 시·도 등반대회를 마지막으로 릴레이 등반이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영남알프스 연계도시, 영남권 시·도 등 자치단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2015 울산 UNWTO산악관광회의'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다는 점과 다양한 등산로,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여러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영남알프스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시 관계자는 "세계 산악관광회의는 관광관련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UNWTO에서 주최하고 유럽의 안도라공국과 제3국에서 순환 개최되는 회의로서 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울산이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UNWTO는 관광진흥과 발전을 통한 경제발전 및 국제평화를 목적으로 1975년 설립됐으며 현재 155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400여개의 관광관련 기구, 협회, 기업 등이 찬조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참여한 한국은 현재 집행이사회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 저작권자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